- 질염·요실금·불감증·자궁탈출증에도 도움 … 재수술에도 탁월
박정인 노블스여성의원 원장
주부 김 모씨(39)는 요즘 친구에게도 말 못할 부부관계로 인해 고민이다. 남편과의 관계가 예전만큼 좋지 않은데다 성생활도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못해 행복하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이 바닥까지 떨어진 것 같아 우울증까지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여성들은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김씨처럼 자신이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여기지만 잘못된 생각일 수도 있다. 여성의 질은 나이가 들거나 출산을 경험하면서 저절로 탄력이 떨어지면서 커지고 늘어지게 된다. 이때 이런 부분을 바로잡는 치료를 받으면 매력적인 여성으로 살아갈 수 있다.
박정인 노블스여성의원 원장은 “부부관계에서의 만족도가 처음과 달리 점점 떨어지는 것은 늘어난 질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며 “이는 부부생활은 물론 건강상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문제는 이쁜이수술, 질성형수술, 질매직탭 등을 통해 골반근육의 탄력을 잡아주면 해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질의 노화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평소에 케겔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추천된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부부관계의 만족도를 높이고 요실금도 예방해 일석이조다.
하지만 질이 심하게 늘어난 경우에는 케겔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 경우 부부관계에서의 만족감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이 때 흔히 말하는 이쁜이수술, 즉 ‘질성형수술’을 통해 질내경을 축소시키고 탄력을 강화시키면 20대의 젊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질염, 자궁경부염, 요실금, 냉증, 불감증 등 여성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도 특화된 수술을 통해 질수축성을 증가시키면 힘을 주지 않아도 자동으로 질을 조이는 기능과 탄력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질성형수술 중 요즘엔 ‘O자형 질성형’인 ‘질매직탭 수술법’이 선호되는 추세다. 이는 이물감이 거의 없어 기혼여성뿐만 아니라 미혼여성들에게서도 만족도가 높다. 수술은 1㎝ 최소절개로 통증을 최소화하고 10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반영구적인 교정수술이다.
박원장은 “질매직탭의 재료 자체가 인체에 무해한 인공장기 성분”이라며 “고도의 탄력성과 신축성이 있기 때문에 질벽 전체를 강하게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어 자동으로 질을 조여주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 질조직을 잘라내는 수술을 했던 사람도 재수술 시 염증이나 통증의 염려없이 시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산을 겪으며, 혹은 선천적으로 자궁이 많이 내려온 여성은 ‘자궁탈출증’을 겪으며 성관계 시 아랫배가 뻐근하거나 불편함을 느낀다. 이런 경우에도 매직탭수술을 통해 자궁을 올라가게 만들어 질 길이를 늘려주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