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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으로 생긴 우리아이 ‘아토피’, 한방치료 효과적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11-11 17:49:56
  • 수정 2013-11-13 1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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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기 시절, 스테로이드 치료에 장기 노출되면 면역력 확립 어려워 성인돼서도 아토피 앓게 돼

고운결한의원에서는 1대1 맞춤처방을 기본으로 아토피 발병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쿼드-더블 진단법’을 이용한다.

최근 ‘새집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들은 친환경 벽지, 항균 페인트 등 일명 웰빙 제품군들을 이용해 증후군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크게 이렇다 할 효과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아기들은 새집증후군으로 인해 아토피피부염까지 얻게 돼 고생하고 있다. 몸에 좋다는 제품들을 사용하면 아토피를 피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아토피는 주로 유아기나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이 동반된다.

아토피는 발생 원인이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환경적인 요인,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토피는 무엇보다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가려움증이 가장 문제다. 어린 아이들은 이를 견디지 못해 긁어 피부가 짓무르기도 한다. 부모들도 아이가 짓무르고 가려운 피부를 긁지도 못하고 치료를 해도 쉽게 낫지 않아 함께 마음고생 하는 경우가 적잖다.

유아기에는 얼굴, 팔, 다리의 펼쳐진 쪽 부위에 습진이 나타난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팔이 굽혀져 접히는 부분과 무릎 뒤에 습진이 나타나는 형태로 변한다. 성인이 된 뒤 호전되거나 증세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유·소아기에 비해 피부가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인 중에도 아토피를 앓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어린시절 발병된 아토피가 스테로이드 치료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면역력 확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만성으로 진행되는 대표적인 경우다.

이종우 고운결한의원 원장은 “아토피피부염을 유발시킨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게 급선무”라며 “근본원인 파악을 위해선 환자의 면역력 상태가 어떤지를 정확하게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아토피 환자라도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체질적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아토피 치료법이 아닌 개개인에 맞춘 처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운결한의원에서는 환자에게 아토피가 생긴 근본원인 파악을 위해 설문·진맥·쿼드-더블진단법 등을 시행한다. 이후 유발 원인에 맞춘 1대1 내복치료 및 외용치료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생리적 상태에 필요한 맞춤케어 및 자가관리 서비스 지도로 재발의 위험을 줄인다.

이 원장은 “아토피는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피부염”이라며 “치료를 시작했다면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지만 맞춤치료 등 관리를 지속하면 분명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점은 아토피를 일으키는 유발인자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과 그에 맞는 처방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염증과 가려움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가는 게 고통을 나눠지는 대신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책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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