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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니티, 남성갱년기 개선 건강기능식품 ‘MR-10’ 개발
  • 문형민 기자
  • 등록 2013-11-11 12:14:06
  • 수정 2013-11-24 13: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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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남성갱년기 증상개선 용도로 국내 최초 인증 … 보건복지부 비뇨생식기특성화연구센터 통해 개발

남성갱년기를 의심해볼 만한 증상들

남성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기능성을 국내 최초로 인증받은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됐다. 건강기능식품 개발전문업체 파미니티는 ‘MR-10 민들레 등 복합추출물(이하 MR-10)’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및 기준 규격 인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소재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MR-10은 지난 7년간 국책과제였던 ‘보건복지부 비뇨생식기 특성화 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됐다. 남성갱년기의 주요 증상인 배불뚝이 체형, 근골격과 생리적 기능 및 자신감 저하, 우울감, 정자의 개체 수와 활동성 및 성욕 감소 등의 개선효과를 의학적으로 입증받았다.
 
연구과제에 참여했던 노유헌 의학박사는 “갱년기 남성건강 저하에 대한 대처 부족은 남성의 수명이 여성에 비해 짧은 이유가 될 수 있다”며 “세계적으로 남성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천연소재 개발에 힘써 왔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기 때문에 이번 연구개발 성과와 식약처 인증은 업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주로 40대 이후의 남성들에게 나타나는 남성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저하로 인해 겪게 되는 증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우울증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Men, Aging and Health’ 보고서를 통해 남성에도 갱년기가 있으며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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