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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철, 안구건조증 예방과 한방치료법?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3-10-02 17:05:03
  • 수정 2013-10-04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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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목탕, 시호·향부자·천궁·황련 처방으로 눈피로 및 열감 해소

김영삼 인다라한의원 대표원장이 안구건조증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은 선선한 날씨로 야외 활동하기에 좋지만 건조한 바람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쉽게 증발해 안구표면이 메마르고 거칠어지는 증상이다.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눈시림, 두통, 충혈, 피로감 등을 느끼게 된다. 가을철에 특히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다.

우선 스트레스나 누적되는 피로로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자주 휴식을 취해주는 게 중요하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오랫동안 작업하지 않도록 한다. 실내환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예방법이 될 수 있다. 눈 운동을 통해 눈이 피로하거나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해도 안구건조증 증상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해온 인다라한의원의 김영삼 대표원장은 “쉽게 눈이 피로해져서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는 경우에는 근본적으로 신체에 쌓여 있는 화(火)를 가라앉히고 스트레스와 피로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인목탕’(仁目湯)으로 이러한 안구건조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목탕은 시호, 황련, 천궁, 향부자 등이 처방돼 눈의 피로를 해소하고 열감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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