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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미국내 네번째 혈액원 개원 … 연간 최대 20만ℓ 혈장 확보
  • 조탁만 기자
  • 등록 2013-04-18 18:38:19
  • 수정 2013-04-22 17: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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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액분획제제의 미국시장 진출 발판 마련 기대

녹십자 미국 현지법인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미국내 네번째 혈액원을 개원함으로써 혈액분획 제제 생산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녹십자는 “GCAM이 미국 텍사스주 라레이도(Laredo)에 연간 6만ℓ의 일반 혈장 및 특수혈장 생산이 가능한 혈액원을 최근 개원했다”며 “4곳의 미국내 자체 혈액원에서 연간 최대 20만ℓ에 달하는 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혈액분획제제(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 분야 글로벌 전문기업인 녹십자는 국내 헌혈자 감소로 혈장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부족분은 그동안 미국산 혈장을 수입해왔다.
이 회사는 안정적인 혈장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해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자리를 잡은 혈액원 두 곳을 인수하며 GCAM을 설립했다. 이어 지난해 5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Sacramento)에 세번째 혈액원을 세웠다.
김영호 GCAM 대표는 “GCAM 설립 이후 녹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보증하는 양질의 혈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녹십자의 주요 글로벌 프로젝트 중 하나가 결실을 맺음으로써 미국시장 진출의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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