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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메디시스, 혈당측정기 美 FDA 승인 획득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02-19 15:55:11
  • 수정 2016-02-20 20: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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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근한 곡선 디자인, 신속정확한 혈당측정 강점 … 최대 당뇨시장 미국 향한 첫걸음

세라젬메디시스 혈당측정기 '글루피'

세라젬메디시스의 혈당측정기 ‘글루피(LabonaCheck Gluppy)’가 지난 1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모기업인 세라젬의 미국법인과 협력해 글루피의 미국 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10세 이하 소아당뇨병 환자를 타깃으로 개발된 글루피는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곡선 위주의 디자인이 특징으로 5초 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
소아당뇨병 환자들은 평생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 제1형 당뇨병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매일 혈당을 측정해야 하는 어린이들이 채혈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 글루피는 부드러운 느낌의 곡선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의료기기의 딱딱한 이미지를 없애고,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디자인한 스트립(혈액을 묻히는 검사지)을 개발함으로써 어린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스트립은 미국 특허를 획득한 ‘이종접합 원천기술’로 개발된 손잡이형 검사지다. 기존 일자형 스트립보다 쉽게 잡을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다양한 모양으로 디자인이 가능해 미국인이 선호하는 재미(fun)의 요소를 충족해줄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진우 세라젬메디시스 대표는 “이번 FDA 승인은 세계 최대 당뇨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는 첫걸음”이라며  “세라젬 미국 법인의 고객층 확보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 개발과 전략적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비즈니스 제휴를 통해 미국 내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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