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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첫 바이오신약 욕창치료제 임상2상 승인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3-01-31 16:53:18
  • 수정 2013-02-01 18: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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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창 부위 모세혈관 재구성 … 1000억원대 시장 본격진출
휴온스는 자사의 첫번째 바이오신약인 욕창치료제 ‘EG-Decorin’이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2상 시험은 이덕철 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의 주도로 진행된다.  
이 회사는 2009년 EG-Decorin의 개발사인 ‘아이진’과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국내 독점판매권을 획득했다. 아이진이 진행하는 임상 2상이 완료되면 휴온스가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EG-Decorin은 유전자 재조합기술에 의해 효모에서 발효·생산한 재조합 단백질을 부형제에 첨가한 연고 형태의 치료제이다. 욕창 부위에 바르면 모세혈관의 재구성을 유도하고 모세혈관을 안정화시켜 욕창이 치료된다. 
다양한 동물모델의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기존의 성장인자를 이용한 만성궤양 및 창상 치료제보다 결손조직 회복과 상피화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욕창 치료제는 전무한 상태이다. 
이덕철 교수는 “EG-Decorin의 출시는 욕창치료 분야는 물론 국내 바이오 신약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EG-Decorin은 상품성이 뛰어난 바이오신약이 될 것”이라며 “추후 적응증 확대를 통해 피부질환 치료제로 응용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EG-Decorin은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과 지식경제부의 ‘바이오기술 유효성 평가 및 독성분석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2015년 출시될 예정인 이 제품은 이미 국내 특허는 등록된 상태이고 해외 특허도 출원 중이다. 
욕창은 병상에 오래 누워있는 환자의 등, 허리, 어깨, 팔꿈치가 바닥면과 접촉돼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국내 욕창치료제시장은 1000억원대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고 급속한 고령화를 감안할 때 가파른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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