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메디칼의 글로벌 마케팅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은 28~31일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는 ‘아랍헬스 2013’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의료기기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JW중외메디칼은 LED 무영등, LED 황달치료기, 전동유압식 수술대 등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의료기기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통해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중동 의료기기 시장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또 고령인구 증가, 의료 인프라 부족 등으로 향후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W중외메디칼 관계자가 아랍헬스 전시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에게 의료기기에 대한 제품설명을 하고 있다

이에 JW중외메디칼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동지역을 비롯해 아프리카, 인도 등을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창수 JW중외메디칼 MS사업본부장은 “최근 중동 의료기기 시장에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중동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랍헬스 2013는 전세계 142여개국 3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8만3000여명이 관람하는 중동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이다. 의료장비를 비롯해 실험기자재, 시설관리 등 보건의료 서비스 전반에 걸친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