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전문 생산, 최신식 자동화 생산설비 구축
의료기기 전문 대경산업이 헬스케어 로봇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열었다. 이 회사는 최근 제1공장이 있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장은 연면적 1만m²(제1공장 포함)로 1층에는 전시장과 생산라인, 2층에는 헬스케어로봇 연구소, 3층은 제품 전시실이 운영된다.
이 공장은 로봇 안마의자 전문 제조 설비로 국내 최대 생산 규모다. 또 최신식 자동화 생산설비를 구축, 이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이 높은 최첨단 로봇 안마의자 외에 뇨화학분석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대경산업은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중국, 호주 등 40여 개국에 안마의자와 마사지기를 수출하고 있다. 소변검사를 통해 간편하게 당뇨병, 간염, 암 등 각종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최소형·최경량 뇨화학분석기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규대 대경산업 대표는 “이번 공장 준공을 발판으로 헬스케어 로봇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며 “2015년에 1000억원의 매출과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열린 준공식에는 지역 국회의원, 산학공동연구개발 책임교수,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홈쇼핑 TV 관계자, 이노비즈협회 회장단, 의료기기 관련 협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