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쿠손 S3000’·‘아쿠손 프리스타일’ 등 포트폴리오 확장
한국지멘스헬스케어는 ‘아쿠손 S3000’과 ‘아쿠손 프리스타일’ 등 4개의 신규 초음파진단기기를 올해 안에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출시를 앞둔 제품은 ‘아쿠손 S3000’(Acuson S3000), ‘아쿠손 P300’(Acuson P300), ‘아쿠손 X700’(Acuson X700), ‘아쿠손 프리스타일’(Acuson FreeStyle) 등이다.
아쿠손 S3000은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기로 자동 초음파 융합영상기술과 다중영상 검토기능을 갖췄다. 이 기기는 복잡한 병리학을 분석하거나 조직검사와 같은 중재적 시술에 필요한 추가적인 임상 및 공간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초음파 융합영상기술은 기존 중재술이 필요로 하는 후속 CT 검사의 횟수를 줄이고, 추가적인 방사선 피폭없이 개선된 임상정보를 제공한다.
아쿠손 X700(Acuson X700)은 조직 대조도 향상(Dynamic Tissue Contrast Enhancement) 기술을 통해 영상의 경계를 개선하고 잡음을 줄여 미세한 조직 차이 구별 능력을 용이하게 한다. 이 기기는 많은 환자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인공지능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조직 유형에 맞게 영상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한 번의 클릭으로 영상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인체공학 모니터와 통합된 핸들은 사용자가 쉽게 모니터 위치를 조정해 편안하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아쿠손 P3000은 이동형 초음파진단기기로 본체 사이자가 작아 보관과 이동이 용이하다. 파노라마 영상시스템과 공간합성 등 고급영상에 최적화돼 있고 일반용도나 특수용도로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진료체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다중 주파수 변환기가 최대 18㎒까지 지원하는 등 화상의 깊이를 다양하게 필요한 상황에 따라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아쿠손 프리스타일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무선 초음파 진단장비이다. 이 기기는 기존에 초음파 진단기기의 속도를 저해하고 중재 시술시 감염 위험의 원인이던 트랜스듀서(인체에 접촉시켜 초음파의 송수를 하는 장치)의 케이블 선을 제거했다.
박현구 한국지멘스헬스케어 대표는 “글로벌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판매망의 약60%의 초음파진단기기를 국내에서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며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초음파진단기기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높여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