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순도 히알우론산 무균상태로 생산 및 멸균하는 기술 세계최초 개발 … 일본 수출에 이어 품질 인증 성과
휴온스 자회사 휴메딕스는 고순도 히알우론산 필러가 ‘엘라비에’가 세계적인 의료기기 인증기관인 유럽 SGS그룹으로부터 CE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발효 미생물로부터 엘라비에의 원료인 고순도 히알우론산을 무균상태로 생산 및 멸균하는 ‘NFA 공법’(Nano Filteration Asepsis)을 세계 최초로 기술화했다.
휴메딕스가 생산한 히알우론산 원료는 미국, 유럽, 일본에서 품질규격을 모두 통과했고, 이번 엘라비에의 유럽 CE인증 획득으로 히알우론산 원료에 이어 응용제품까지 품질을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
정봉열 휴메딕스 대표는 “최근 일본 의료기기 업체인 웰하트사와 엘라비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유럽 CE인증까지 획득했다”며 “이번 인증으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엘라비에가 고가의 수입제품과 비교해 뒤처지지 않다는 게 입증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달 내로 기존 엘라비의 라인을 강화해 연매출 100억원 진입에 성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필러는 주름이나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에 볼륨감을 주는 주사제 타입의 의료기기이다. 인체성분과 동일한 히알우론산을 기초로 한 필러는 프티성형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