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 인제대 일산백병원 원장이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여고에서 열린 세계 8대 기구 통합타이틀 매치에 참가한 김주희 선수(26·거인체육관)의 링 닥터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박 원장은 링 닥터로 직접 참여해 참가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이에 앞서 일산백병원은 지난달 12일 재단법인 한국프로복싱연맹(회장 현병훈)과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복싱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