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사진)가 지난 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25차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고 교수는 ‘임신 초기 영양막 세포주에서 oncostatin M의 STAT3 발현조절을 통한 상피세포의 중간 엽세포로의 전환(epithelial mesenchymal transition)및 세포 이동의 증진’의 연제로 최근 의학계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태반의 영양막 세포에서의 침습 과정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연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여성과학자 지원사업 연구비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