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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당뇨치료신약 ‘아세토메트정’ 식약청 허가 승인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2-13 13:19:24
  • 수정 2012-12-14 18: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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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포르민의 아세트산염 신규물질 … 심혈관계 및 위장관 부작용 줄여

한올바이오파마는 13일 ‘메트포르민염산염’의 염을 변경한 개량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아세토메트정’(성분명: 메트포르민아세트산염, 프로젝트명: HL-018)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세토메트정에 사용되는 메트포르민 성분은 2007년부터 유럽 및 미국에서 1차 당뇨병치료제로 지정됐고, 국내에서는 2011년 7월부터 당뇨병 치료의 1차 약물로 선택됐다.
이 약에 함유된 메트포르민 성분은 다른 성분의 당뇨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약가에 동등한 혈당강하 효과를 가진 게 장점으로 꼽힌다. 또 위장관계 부작용을 제외하면 다른 기전의 당뇨약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특히 심혈관계 부작용을 감소시켜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아세토메트정은 메트포르민의 국내 최초 신규염 제제로 기존 메트포르민 염산염에 비해 위장관 부작용 감소 효과가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한올은 아세토메트정이 동물대상 전(前)임상시험에서 비만감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 추가 임상시험을 통해 적응증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세토메트정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개발해 세 번째로 개발을 완료해 허가받은 제품”이라며  “현재 연간 6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1, 2호 개량신약  ‘글루코다운OR’ 시리즈와 함께 자체개발 제품으로 매출성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아세토메트정 이외에 국내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HL-040’과 국내 3상을 준비 중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신약인 ‘HL-009’의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해 매년 1개 이상의 신약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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