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역량강화 위한 사업모델 개발 공로
서울대 의대는 신좌섭 의학교육학교실 교수가 지난 5일 서울대 의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종욱 펠로우십 5주년 기념 포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신 교수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역량강화를 위한 TOT(Train of Trainers) 모델, 삼각협력 모델, 최일선 보건의료 역량강화 모델 등 효과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 교수는 이밖에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실시하는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운영방식 정교화에 기여했고, 의학교육 역량강화에 관한 공통교육 모듈을 개발해 이 프로젝트의 평가연구를 시행했다.
이종욱 펠로우십은 평소 보건의료인력 육성을 강조하던 세계보건기구(WHO) 전 사무총장 고(故) 이종욱 박사를 기념해 시작한 중장기 초청연수사업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서울대 의대는 라오스,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등으로부터 총60여개 기관의 보건의료 인력을 초청해 약1년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좌섭 교수(왼쪽부터)와 이경렬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 정경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협력지원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