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성심병원은 손유동 응급의학과 교수가 최근 미국심장협회(AHA)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CPR) 교육과 보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위원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손 교수가 받은 인증은 미국심장협회가 발급한 기본심폐소생술 교육 감독직(BLS training center faculty)과 전문심폐소생술 교육 감독직(ACLS training center faculty) 등 두 가지이다.
심폐소생술 교육 중추적 역할 담당 …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이에 따라 손 교수는 전국 160여개 기본심폐소생술 교육기관(BLS training site)과 30여개의 전문심폐소생술 교육기관(ACLS training site)의 강사(instructor)를 대상으로 교육 및 관리, 감독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미국심장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은 BLS faculty는 64명, ACLS faculty는 15명에 불과하다.
이밖에 손 교수는 박승민 응급의학과 교수와 함께 대한심폐소생협회의 ‘한국전문심폐소생술’(KALS)의 교육위원으로 참가해 국내 실정에 맞는 심폐소생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