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 피폭선량 저감화 원천 및 산업기술 개발 공로
이대목동병원은 지난달 30일 이레나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올해의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공학부문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수는 방사선 의료영상 진단장비의 환자 피폭선량 저감화에 대한 원천 및 산업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동아사이언스가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여성 과학기술인에게 포상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 여성인재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2001년에 제정됐다.
포상분야는 이학부문, 공학부문, 진흥부문 등으로 매년 분야별 1명씩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장과 포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들어설 이화여대의료원 새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레나 교수(오른쪽 두 번째)가 올해의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