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은 유명철 정형외과 교수(경희대 의무부총장)가 지난 17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아시아인공관절학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정형외과학회 총회에서 탄생한 아시아인공관절학회(Arthroplasty Society In Asia, ASIA)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정형외과 의사와 관련분야 의료인, 연구자 등을 위한 비영리 국제학술단체이다. 인공관절을 연구·개발·교육·시술하면서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문의 발전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립됐다.
인공관절 관련 학문 발전 및 교류 활성화
유명철 초대회장은 “아시아 학회 활동을 아시아 40개국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고관절, 슬관절, 발목관절, 어깨관절, 팔꿈치 관절 등 모든 인공관절분야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2010년 9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지역 인공관절 학술대회에서 아시아인 중 최초로 ‘평생공로상’(life time award)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