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원장 주치의, 중증외상특성화센터장 임기 2년 수행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살린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가 아주대병원 중증외상특성화센터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25일부터 2년이다. 국내 외상학 분야에서 독보적 지위를 인정 받고 있는 이 교수는 아주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산디에고(UCSD,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영국왕립런던외상센터(The Royal London Hospital Trauma Center) 등에서 연수했다. 현재 아주대 의대 외과학교실 및 응급의학과교실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10여년의 응급센터 운영 노하우에도 불구하고 이달초 정부가 선정하는 권역외상센터 경쟁에서 미래운영계획안을 상대적으로 잘 짠 가천대 길병원에 밀려 고배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