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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8일 ‘함춘서재’ 확장 이전 개관식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1-08 18:31:09
  • 수정 2012-11-09 12: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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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양복선씨(여섯번째), 도정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장(일곱번째) 등 관련 인사들이 함춘서재 개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입원·외래환자와 보호자 등을 위해 개방형 교양도서관 ‘함춘서재’를 지난 4일 열고 8일 개관식을 가졌다. 함춘서재는 환자들의 정서함양과 휴식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돼 본관 로비에 마련됐다. 어린이병원에 있던 함춘서재를 옮겨 새롭게 확장한 약100㎡ 규모의 북카페 형태로 환자들이 소설·역사·인문 등 3000여 권의 다양한 책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함춘서재는 실내건축전문가인 박영호 교수가 숲과 빛,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했고, 소장 도서는 1993년부터 10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한 양복선씨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함춘서재(含春書齋)의 함춘은 15세기 말 조선 성종 때 창경궁의 후원으로 조성된 ‘봄을 머금은 동산’이라는 뜻의 함춘원에서 유래됐고 함춘원은 현 서울대병원 내 위치했다.
함춘서재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환우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인 ‘책 읽는 병원’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고 이 재단은 2001년 한국작가회의, 어린이도서연구회, 문화연대,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도서관협회, 한국출판인협회 등이 참여한 비정부민간기구(NGO)로 지식에 접근할 기회의 사회적 평등 확장, 책 읽는 문화로 성숙한 시민사회의 실현, 책 읽는 문화공동체로 사람의 사회만들기를 활동목표로 갖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1995년 어린이병원 별관에 문을 연 교양도서관은 지난해의 경우 3만4000권을 대출했고, 2월에는 암병원 2층 휴게홀과 6층 병동에 서가를 설치해 약 1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해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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