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포 채취시 손상을 최소화하는 하베스트젯2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 전문 유진성형외과가 ‘하베스트젯2’(사진 왼쪽)를 최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하고, 이에 즈음한 임상연구를 위한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 성형외과는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자가지방을 이용해 가슴확대를 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접수받아 이 가운데 가장 하베스트젯2의 기기적 특성에 적합한 사람을 선정해 무료 시술을 해줄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하베스트젯은 복부나 허벅지의 지방을 흡입하면서 적정 수압의 물을 분사함으로써 지방세포 및 지방세포에 들어있는 줄기세포가 최대한으로 생존할수 있도록 유도, 가슴성형의 세포 생착률을 최소 60%이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 의료기기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하베스트젯2는 전자동시스템을 갖춰 기존 하베스트젯1에 비해 빠른 시간안에 지방세포를 흡입, 줄기세포를 선별적으로 여과(필터링)해 순수 지방세포와 함께 유방에 이식함으로써 기존 기기보다 더 높은 세포생착률을 기대할 수 있다. 지방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이식시 멍이 덜 들며 환자의 통증이 감소된다. 수술 후 회복시간도 보다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강태조 유진성형외과 원장은 “하베스트젯2를 이용해 지방세포 손상을 최소화하고, 전자동시스템으로 추출된 자가지방내 줄기세포를 사용해 이식된 자가지방 생착률을 극대화하며, 줄기세포와 함께 추출된 PRP(혈소판풍부혈장)의 효과를 빌어 피부재생을 촉진하는 것이 우리 병원이 갖고 있는 자가지방이식을 통한 가슴성형의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임상연구에 지원할 사람은 병원 홈페이지(http://www.yjclinic.co.kr) 팝업창 또는 게시판, 전화로 문의 또는 접수하면 된다. 무료 시술 대상자는 12월 1일 선정, 개별 연락한다.

 

강태조 원장(가운데)가 여러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베스트젯 시술을 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