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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영유아 호흡기 ‘RS바이러스’ 감염 유행 조짐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10-19 19:16:52
  • 수정 2013-01-14 16: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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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본부 발표, 고위험군 5세 이하 영유아 군중속에 노출시키지 말아야
동절기 호흡기 바이러스인 RS바이러스가 유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9일 급성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이는 RS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에 감염된 영유아가 증가세를 보여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운영중인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KINRES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9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 검출된 호흡기 바이러스의 7.2%가 RSV로 전체 794건 중 57건을 차지했다. RSV가 검출된 환자 57명 중 54명은 5세 이하의 고위험군 영유아로 나타났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발표한 RS바이러스에 감염된 영유아는 약57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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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바이러스는 2세이하 유아의 95%에서 최소 1회 이상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도 발생할 수 있다. 입원할 경우 사망률은 2% 정도지만 신경계, 심장, 폐질환, 면역질환 등을 갖고 있거나 어릴수록 사망위험률은 증가한다. 
RS바이러스는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바이러스로 부엌 조리대, 장난감, 수건, 담요나 이불, 사용한 휴지 등을 통해 감염된다. 가족 구성원의 숫자가 많거나,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생활하는 아기들이 상대적으로 감염 확률이 높다. 
이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 환아의 경우 RS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예방 항체는 RS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하는 가을철 이전부터 유행기간 동안 매달 접종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일상에서 RS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수칙으로 △아기를 만지기 전에 누구나 반드시 손을 닦을 것 △감기에 걸린 사람들과 아기가 접촉하지 않도록 할 것 △아기가 사람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 △아기의 장난감과 이불을 자주 세척할 것 △아기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할 것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칫솔·수건 등 개인적 물품들은 같이 사용하지 말 것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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