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眼)센터는 인공수정체 6만례 삽입을 기념해 오는 10월 21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New era in cataract surgery(백내장수술의 새 시대)”로 현재 국내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최신 인공수정체들과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백내장수술 기법과 장비 등을 소개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전반부에는 최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 실황 생중계를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실제 수술 모습을 보여 줄 계획이다. 또 새롭게 출시되는 인공수정체 소개, 고난이도 수술 성공사례, 국내에 널리 소개되지 않은 신장비와 현재 시도되고 있는 신기술을 소개해 최신 백내장수술의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안센터는 1978년 국내 대학부속병원 최초로 인공수정체 삽입에 성공했으며 2012년 10월 4일까지 누적수술 6만1754례로 인공수정체 삽입 부문 국내 최다기록을 세우고 있다. 2007~2011년에는 4년 연속 연간 인공수정체 3000례 이상을 달성했다. 국산 인공수정체를 개발하는 등 국내 백내장수술 발전에도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