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성화 진료 박차, 삼성의료원 산하병원 발전 유도
강북삼성병원은 대장암의 권위자인 전호경 외과 교수(사진)가 오는 10월 16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 10일자로 강북삼성병원 진료부원장에 부임한 전호경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 부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과장, 소화기센터 소장, 암센터 대장암센터장, 건강의학센터장, 성균관대 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지난 4월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삼성서울병원 재임시 삼성암센터 대장암센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고, 삼성창원병원과의 진료협력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
강북삼성병원 관계자는 “전호경 부원장의 영입과 함께 삼성의료원 산하 병원의 균형 발전을 유도하고 전 부원장의 전문 진료분야인 대장질환의 외과 진료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이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