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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엽 고려대 교수 ‘영예의 과학 발표’ 수상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0-04 10:54:58
  • 수정 2012-10-06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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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창적 ‘무흉터 경구 갑상선 절제술’ 세계최고학회에서 인정받아

김훈엽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사진)팀(공동 연구자 배정원, 이혜윤, 유지영 교수)이 최소침습수술과 관련된 세계적으로 가장 큰 학회에서 ‘영예의 과학 발표(honorable scientific presentation)’를 수상했다.
김 교수팀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12 세계 최소침습 복강경·내시경·로봇수술학회 정기총회 및 박람회(SLS-MIRA-SRS Joint Annual Meeting & Endo Expo 2012)’에 참여, 독창적으로 새롭게 개발한 수술법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고 병원은 4일 밝혔다.
김 교수가 개발, 학술대회에 발표한 ‘무흉터 경구 갑상선 절제술(transoral periosteal approach thyroidectomy, TOPOT)’은 입 안으로 접근해 갑상선을 절제해 피부에 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미용적으로 완벽할 뿐 아니라 기존의 다른 여러 내시경 및 로봇수술 접근법에 비해 불필요한 수술 범위를 최소화시켰다. 통증이 덜해서 회복이 빠르고 정교한 수술까지 가능한 게 장점이다.
독일 및 미국의 3개 연구 그룹이 비슷한 경구 수술법을 시도했지만 만족할 만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반면 김 교수팀은 여러 해부용 사체와 실험동물 등을 대상으로 수술법을 적용해 독창적인 경구 접근 수술법을 개발했고 안전성과 미용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훈엽 교수는 “무흉터 경구 갑상선 절제술은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는 내시경· 로봇수술 기구와 집도의의 축적된 경험 및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한 방법”이라며  “새로 개발한 수술법은 다양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수준이 됐다”고 말했다.

 김훈엽_2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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