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내 주요병원 처방의약품 입찰 성공 … 2015년 간질환치료제 시장 1위 목표
간질환 치료제 ‘우루사’(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 Ursodesoxycholic acid)가 중국 의약품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지난 22일 중국 신강 우루무치 야마국제비즈니스센터에서 한국과 중국의 소화기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강 간염학회 우루사 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 의사간의 학술적 교류 차원에서 개최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광협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국내의 만성간질환 치료현황과 우루사의 효과’ △왕사오중 중국 신강의대병원 교수가 ‘중국에서의 담즙울체증 치료현황과 우루사의 효과’ △장외신 신강의대병원 교수가 ‘B형 간염 치료의 최신지견과 우루사의 간세포 보호작용 및 항바이러스제와의 병용요법’ 등을 발표했다.
서종원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우루사 처방 확대를 위한 주요 성(省)의 병원 처방의약품 입찰에 성공했다”며 “학술심포지엄을 통한 마케팅으로 2015년 중국 내 간질환치료제 시장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