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사진)가 세계 어지러움증 학회인 ‘바라니 소사이어티’(Barany society) 2016년을 서울로 유치하는데 성공하고 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학술대회는 대한평형의학회 후원으로 같은 해 7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바라니 소사이어티는 1960년 노벨상을 수상한 스웨덴 웁살라대 신경이과 교수인 로버트 바라니 교수(Robert Barany)의 전정기관에 대한 생리와 병리학적 연구에 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모임으로 전세계 이비인후과 의료진 및 과학자들이 모여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학술대회이다.
이 학회는 6년마다 한 번씩 스웨덴 웁살라에서 본회의가 개최되고, 2년마다 한 번씩 회원들이 선정한 도시에서 소회의를 연다. 매 회의마다 의료연구에 대한 ‘홀파이크 나이렌 상’과 기초연구에 대한 ‘홀파이크 나일렌 메달’, 지난 6년간 가장 우수한 전정기관 연구자에게 ‘바라니 골드 메달상’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