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콜마홀딩스 대 한국콜마가 32.5 대 67.5의 비율로 오는 10월부터 분할
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28일 충남 세종시 소재 본사에서 ‘23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 설립을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이로써 한국콜마는 자회사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콜마홀딩스주식회사(가칭)를 분할하고, 제조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한국콜마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하게 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10월 19일 변경상장하고, 신설법인인 한국콜마도 한국거래소 재상장 심사를 거쳐 10월19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할 예정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자본금 46억9000만원, 자본총계 417억6200만원 규모로 거듭날 예정이다. 분할은 자본비율에 따라 한국콜마홀딩스 대 한국콜마가 각각 32.5 대 67.5의 비율로 이뤄지며, 분할 기일은 10월 1일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자회사 관리와 부동산임대업 등을 벌이게 되며, 한국콜마는 사업부문인 화장품 및 의약품의 연구·제조·판매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한국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 썬바이오텍, 콜마파마, 씨엔아이개발 등 4개 자회사를 거느린 사업지주회사가 된다. 한국콜마홀딩스 이사회는 윤동한 대표이사, 윤상현 이사, 한상복 이사 외에 사외이사로 변동범, 정상헌씨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