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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베리 추출물 전문기업 (주)대산, 100억 들여 이천에 제2공장 기공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2-08-23 17:15:50
  • 수정 2012-10-18 14: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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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기공식…KGMP기준으로 연간 2000t 원료 가공해 기능성식품, 화장품,위생용품 등 생산

기능성 소재를 바탕으로 건강식품·화장품 등을 전문 생산하는 대산(대표 전영재)의 자회사인 대산F&B(대표 이상환)의 이천 제2공장 및 푸드&비버리지연구소 기공식이 22일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원두리 현장에서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2공장은 아로니아베리 등 기능성소재를 원료로 한 제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대산이 공격적으로 투자한 GMP(우수의약품제조기준,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기준 시설로 지상 3층, 대지 1만㎡, 연면적 5000㎡ 규모이다. 건축비는 토지매입비 포함 100억원 안팎이다. 이곳에서 대산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치약·비누 등 일상위생용품을 생산해 마렉앤잭코리아(대표 양정임), C3G그룹(대표 김조헌) 등 30여개 유통 전문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GMP시설은 원료 구입부터 생산,포장,출하에 이르기까지 전공정에 걸친 품질관리기준을 의약품제조와 동등한 수준으로 엄정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대산은 이천 제2공장에서 연간 2000t의 원료를 가공하는 대량생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장 옆에 연구동을 별도로 신축,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을 통해 맞춤형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도 가능하도록 유연성을 높일 방침이다.
대산이 내세우고 있는 핵심 기능성 소재인 아로니아베리 추출물은 요즘 인기를 몰고 있는 베리류 식물 중 가장 항산화능력이 강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산의 연구조직 자회사인 JBK자연의학연구소의 장봉근 원장이 2002년 국제 식품박람회에서 아로니아베리 천연추출물(C3G)을 처음 접하고 국내에 들여왔으며 2010년부터 천연물신약 개발기업인 대산이 이를 주원료로 30여종의 건강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아로니아 추출물은 폴란드 바르샤바의과대학의 마렉 나루세비츠 교수가 약효 연구를 시작해 약20년간 다양한 효능·효과를 발굴했으며 삼성서울병원,경희대학교 동서약학연구소,한림대학교 생명과학연구소,JBK자연의학연구소 등이 이를 바탕으로 효능을 재검증하고 있다.
전영재 대산 대표는 “지난 4월말 출범한 다국적 네트워크업체인 마렉앤잭코리아가 빠른 속도로 탄탄한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연내로 미국 중국 등에도 진출하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공장설비를 모두 가동해도 주문을 소화할 수 없는 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제2공장을 짓게 됐다”며 “기존 공장에서 나온 제품보다 정밀하고 세련된 제품을 공급해달라는 기대의 목소리도 높아 이에 최선을 다해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가열하지 않고 추출한 천연물이 부패나 질적 저하가 일어나지 않도록 가공하는 독자적 특허기술을 접목해 아로니아베리 등 기능성 소재의 활성이 농장으로부터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 그대로 전달되도록 유지한다는 게 새 공장의 원스톱 생산체제 콘셉트다.
이상환 대산F&B 대표는 “F&B는 단순히 식음료(foods & beberage)에 그치지 않고 언제나 최초·최고의 제품(first & best), 소비자가 감성적으로 느끼고 신뢰하는(feeling & believe)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며 “30여년간 제약공장에서 근무한 노하우를 담아 완벽한 제품생산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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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대산F&B 대표(사진 왼쪽부터), 김옥종 대산 전무, 양정임 마렉앤잭코리아 대표, 장봉근 JBK면역과학연구소 원장, 김조헌 C3G그룹 회장, 전영재 대산 대표, 박혜숙 C3G그룹 수도권본부장 등이 22일 열린 이천 제2공장 기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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