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부에 직접 분사, 간편한 인후염 치료 가능 … 구강계통 의약품 시장서 입지 강화
구강계통 의약품 시장을 이끌어온 동국제약이 분사식 인후염 치료제를 출시해 입지 강화에 나섰다. 동국제약은 환부에 직접 분사하는 간편한 인후염 치료제 ‘트로칸 스프레이’(
사진)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약은 감기, 흡연, 매연, 황사 등으로 목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느끼거나 입안이 답답할 때 환부에 직접 분사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킨다.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한 구내염에도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의 주성분은 약용식물인 카모마일(Chamomile)에서 추출한 수용성 아줄렌이다. 이 성분은 항염, 진통, 진정, 항알러지 작용이 뛰어나 목통증, 부종, 쉰 목소리, 구내염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가라앉혀 준다.
용법은 용기 노즐을 입안이나 목 등에 접근시킨 후 환부를 향해 ‘아’소리를 내면서 적당량을 1일 수회 분사하는 방식으로 간단하다. 또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심한 통증으로 약을 바르기 어려울 때 유용하다.
트로칸은 교사‧연설가‧가수 등 목을 많이 사용하는 전문직 종사자 외에도 평소 노래나 응원 등을 즐기는 일반인이 사용하면 목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최근 폭염으로 장시간 에어컨에 노출돼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도움이 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트로칸은 분사방식이라 사용이 간편하고 환부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효과가 빠르다”며 “트로칸 출시로 인사돌‧오라메디 등과 함께 구강계통 의약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