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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도 메디컬 한류, 越 보건당국자 20~24일 방한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2-08-20 14:34:20
  • 수정 2012-10-25 10: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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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치민시 병원 진출에 필요한 사업설명회 개최

베트남 호치민시의 보건의료 관련 민·관 합동 실무대표단이 20일 오후 한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베트남 진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베트남 제1의 도시인 호치민시는 경제적 안정을 바탕으로 의료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가야베한병원, 서울메디컬클리닉, JK성형외과, 다솜병원, SI치과, 오라클 피부과 등 6개 병의원이 진출해 있다.
한류 바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환자 수는 2009년 327명에서 2010년 921명, 2011년 1336명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한국 의료기관의 현지 진출도 활기를 띰에 따라 이번 방한이 성사됐다. 이번 방한단에는 휴인 반 비엣(Huynh Van Biet) 호치민시 보건국 부국장 등 보건국 관계자 3명, 공공병원 3명 및 민간병원 관계자 1명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4일까지의 방한 기간 동안 차병원, 미즈메디병원, 세종병원(이상 21일), 예송이비인후과(22일), 국립암센터, JK성형외과(이상 23일) 등을 방문한다. 22일에는 한·월 보건협력을 위한 실무자회의, 24일에는 국내 의료기관 관계자와의 회의를 갖는다.
방한단은 양국간 협력사업으로 호치민시 공공병원 설립·운영에 한국의료기관 참여, 베트남 의료인력 연수 및 기술교류, 한국 의료기관 진출을 위한 현지 제도개선 및 여건 조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베트남의 주된 사망원인은 암으로 연간 15만여명이 암으로 진단받고 있고 현재 하노이, 호치민에만 암센터가 운영돼 전체 암환자 의료 수요의 40% 정도만 충족하고 있다.이에 따라 암센터 건립을 위한 의료인력 연수 및 기술 교류 등 협력 강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2020년까지 1300여개의 의료기관 확충 계획 등 정부의 의료산업 육성의지가 강하다”며 “암은 한국의 의료경쟁력이 강한 분야이고 한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동남아 의료시장의 거점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병원 진출을 통해 해외환자유치 확대와 의약품·의료기기 등 연관 산업 진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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