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범 강원대, 이혜인 성균관대 약학박사 과정생 나흘간 스위스서 리더십 공부
대한약학회(회장 회장 정세영)와 한국노바티스는 ‘2012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Novartis International BioCamp 2012)’에 참가할 한국 대표로 박준범 씨(강원대 약학과 박사과정)와 이혜인 씨(성균관대 약물학 박사과정)를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는 생명과학과 경영학 전공자중에서 잠재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차세대 바이오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전세계에서 모인 60명의 참가자들은 글로벌 바이오·제약업계 연자들로부터 제약산업과 연구개발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배우고 가상의 바이오 회사를 운영해 봄으로써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한국 대표 선발을 위해 대한약학회와 한국노바티스는 7월 2일부터 22일까지 국내 약학 전공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영어인터뷰를 거쳐 참가자를 최종 선발했다.
정세영 대한약학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바이오 분야의 리더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좋은 인재들이 많이 배출돼야 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국제감각을 익히고 차세대 바이오 리더로서 비전을 갖춤으로써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생명공학의 연구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는 ‘국제 바이오캠프’ 뿐만 아니라 ‘성균관대학교-노바티스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가 과정’,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 등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와 한국 생명과학분야 연구자들 간의 교류를 넓히고 한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