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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백종민·김시내 상무, 아태지역 임원 승진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08-10 12:37:18
  • 수정 2016-01-08 16: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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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본사 품질운영·글로벌 로지스틱스 부문 총괄상무 각각 임명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기업 머크의 한국법인 한국MSD는 품질운영 부문 백종민 부장(사진·왼쪽)과 글로벌 로지스틱스(Global Logistics) 부문 김시내 부장(사진·오른쪽)을 미국 본사 아태지역 총괄 상무로 각각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백종민 상무 (39)는 아태지역의 외부파트너 품질 운영 부문을 총괄하고, 케빈 아담스 MSD 글로벌 외부 파트너 품질운영 부문 헤드에게 보고하게 된다.
1999년 품질관리 애널리스트로 입사한 백종민 상무는 한국공장 품질보증 책임자로 재직 당시, 한국MSD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수상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최우수 제약사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백 상무는 2007~2009년 아태지역, 북미, 유럽 여러 국가 규제기관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법규와 본사 기준에 관련한 우수 의약품 제조 감사 업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2009년부터는 국내에서 외부파트너 품질 관리 업무를 총괄해 고혈압 치료제 ‘코자 XQ’의 해외 수출 프로젝트와 한화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다. 
김시내 상무(40·여)는 연간 총 매출규모 약 9억달러에 달하는 한국, 대만, 홍콩, 필리핀, 베트남 현재 법인의 MSD 의약품 최종시장 공급을 총괄한다. 2008년 입사해 한국지사와 북아시아 지역 유통물류를 담당한 김 상무는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외 공급계획, 물류 및 유통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홍콩 등 5개 시장의 사업지원부문을 담당한다. 
한국MSD 인사담당 김종주 상무는 “한국MSD의 우수한 인재 경영 프로그램을 통해 백종민 상무와 김시내 상무와 같은 우수한 인재들이 해외임원으로 선임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많은 인재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SD_백종민 상무.jpg한국MSD_김시내 상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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