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피부자극이 없고 흉지기 전 상처관리에 효과적인 2세대 습윤 드레싱 ‘이지덤플러스’를 27일 출시했다. 이지덤플러스(성분 하이드로콜로이드, Hydrocolloid)는 진물을 흡수·정화하고 습윤한 환경을 유지시켜 상처를 치유한다. 방수, 세균차단, 습윤 환경유지 효과로 딱지가 생기지 않아 흉터를 최소화하고 빠른 시간 내에 상처를 치료하는게 장점이다.
기존 1세대 습윤 드레싱 제품의 하이드로콜로이드 함량이 90%인데 비해 이지덤플러스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함량을 100%로 늘렸고, 색소·방부제·연화제 등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냄새, 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없앴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의뢰한 피부자극시험 ‘MTK-5844’ 결과 피부가 붉게 변하는 ‘홍반’, 혈액이나 고름 등이 말라 굳는 ‘가피’, 부종 등 어떠한 피부반응도 관찰되지 않아 1차 피부자극지수가 0.0으로 평가됐고 비자극성 치료제로 나타났다.
아울러 기존 제품과 달리 자외선 차단기능도 추가돼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새로 올라오는 연약한 새살이 자외선의 영향으로 어둡게 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진물을 흡수하는 흡습력은 기존 제품 대비 3~9배나 높고, 습기를 방출하는 투습도가 있어 상처치유 물질들이 농축돼 치유기간을 단축시킨다.
양정은 대웅제약 이지덤플러스 PM은 “이지덤플러스는 피부가 예민하고 연약한 아이들이나 여성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점차 사용량을 늘고 있는 추세”라며 “제2세대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 드레싱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덤플러스는 각지지 않게 둥글게 잘라 상처 부위에 붙여 손으로 30초간 눌러주면 체온에 의해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이 피부에 더 잘 밀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