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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LG생명과학-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절염치료제 ‘비모보정’ 공동판매 제휴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07-24 12:48:22
  • 수정 2012-08-01 1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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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효과·복용편의성 높인 신개념 치료제
LG생명과학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관절염 증상 치료제 ‘비모보(Vimovo)정’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비모보정은 오랜 처방으로 효과가 입증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로 주성분인 나프록센(naproxen)과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효과가 있는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 ‘넥시움정’(성분 에스오메프라졸)이 결합돼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등 상부 위장관 손상 부작용을 개선한 신개념 관절염 치료제이다.
이 치료제는 NSAIDs제제로 인한 상부 위장관 손상의 우려가 있거나, 저용량 나프록센 또는 다른 소염진통제로도 치료효과가 보이지 않는 환자의 골관절염·류마티스성 관절염·강직성척추염 등에 대한 치료 적응증으로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
기존 NSAIDs는 대표적인 부작용인 속쓰림 등으로 인해 복용을 중단할 경우 관절통증이 다시 나타나는 악순환이 반복돼왔다. 하지만 비모보정은 지속적인 관절염 증상을 치료할 수 있고, NSAIDs와 PPI를 따로 복용하는 불편을 없애 복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보험급여 제한으로 과거에는 관절염 환자의 PPI처방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지난 4월부터는 NSAIDs를 복용하는 관절염 환자 중 상부 위장관 부작용의 우려가 있을 경우 연령제한 없이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 조인식에서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은 “기존 관절염 치료제보다 복용 편의성을 높인 비모보정을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적기에 공급하게 됐다”며 “LG의 주력 분야인 근골격계 치료분야에서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관절염 증상 치료제 시장에서 인정받는 LG생명과학과의 협력으로 관절염 환자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향하는 기업이념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관절염 환자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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