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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기 주범은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
  • 신정훈 기자
  • 등록 2012-07-20 11:25:00
  • 수정 2021-11-03 22: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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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씻기•감기 걸린 사람과 접촉않기 등 예방이 최선

최근 많이 발병하고 있는 감기는 주로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질환은 영유아나 어린이에게 호흡기계 질환을 유발하는 호흡기성 바이러스로 대부분 열을 동반한 코감기, 인후염 그리고 기관지염의 증상을 보인다. 보건당국은 손씻기 등 위생관리를 통해 이 바이러스성 호흡기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7일 진행한 인플루엔자 임상감시 결과 의사환자(ILI) 분율이 1.8로 파악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유행기준(3.8/1000명) 이하의 수치로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6월 17~23일의 인플루엔자와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감시(KINRESS) 결과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 검출률이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는 지난 4년 동안의 연평균 검출률 1.4%보다 10배나 높은 14.0%로 파악됐다.


영유아가 이 질병에 걸리면 급성후두기관지염이 발생하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폐렴 등의 하기도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치료에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이다.

 

호흡기성 바이러스 예방수칙

 
1.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2. 감기에 걸린 사람들과 아기가 접촉을 하지 않도록 주의
3. 아기가 사람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
4. 아기의 장난감과 이불 자주 세척하기
5. 아기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6.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적 물품들은 같이 사용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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