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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박원하 교수 “최상의 경기력 발휘” 노력
  • 조성윤 기자
  • 등록 2012-07-18 22:58:57
  • 수정 2012-07-20 19: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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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하 2012 런던올림픽 의무위원장, 의무팀과 20일 출국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의무팀도 온 힘을 다하겠다”
2012 런던올림픽 의무위원장을 맡은 박원하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교수는 18일 이같이 다짐했다. 박 교수는 오는 20일 올림픽 참가 선수의 부상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의사 4명, 물리치료사 8명, 간호사 2명과 함께 런던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매머드 국제경기에서 의무팀은 선수단의 부상 시 응급처치는 물론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하는 ‘제3의 선수단’으로 그 위상과 역할이 스포츠 선진국일수록 커지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런던에서 개최되는 이번 올림픽에 우리나라 선수단은 22개 종목에 245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전체 선수단은 임원을 포함해 374명에 달한다.
박 교수는 “여느 올림픽보다 각국 간 치열한 메달 경쟁이 펼쳐지는 만큼 선수단의 부상예방과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사전 의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번 올림픽에 처음으로 도입된 노 니들(No Needle) 정책은 선수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혈액 내 산소 운반율 향상을 위한 자가수혈법을 막기 위한 것으로 액상 포도당 등 간단한 수액제도 주사를 통해 맞기 때문에 도핑으로 간주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이번 런던올림픽은 아시아게임과 달리 선수단의 규모가 제한받기 때문에 대규모 의료단을 꾸리거나 종목별 물리치료사를 동행할 수 없다”며 “과거보다 효율적으로 의무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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