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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친화형 실버식품·나트륨 저감식품시대 앞당겨
  • 신정훈 기자
  • 등록 2012-07-13 13:25:28
  • 수정 2016-02-10 13: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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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식품부,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39개 과제에 188억원 지원

고령친화형 실버식품과 나트륨 저감식품 개발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고부가가치 식품기술 개발사업 39개 과제를 최종 선정해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림식품부는 이를 위해 지원과제 251개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서면·공개발표·정책부합성 평가를 거쳐 선정을 마무리 했다. 선정된 과제는 올해부터 63억원을 지원받는 등 과제별로 2~5년 동안 총 188억원이 지원된다.
주요 선정과제로는 중앙대와 매일유업, 농심의 ‘소화율 향상 및 연하장애 개선을 위한 고령친화형 식품 가공기술 개발’이 뽑혔다. 이 과제는 고령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식품가공 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고령자가 쉽게 씹고, 삼키고, 소화시킬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식품들은 급식이나 외식용 완제품 및 식재료 형태로 노인시설, 병원, 복지관 및 배달급식 메뉴로 제공될 예정이다.
차의과대학과 삼양제넥스, 바이오벤, 다손이 제출한 ‘가공공정 개선에 의한 나트륨 저감화 방법 개발’ 과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나트륨 과다섭취에 대응키 위해 식품의 짠맛을 유지하면서도 소금 사용량을 20%이상 줄일 수 있는 가공방법에 대한 연구다. 한국식품연구원, 샘표식품, 문배주양조원의 ‘고품질 장기 숙성 증류주의 제조 및 숙성기술 개발’ 과제는 국산 원료곡물을 이용해 세계적인 명주 위스키, 브랜디, 데킬라 등과 같은 장기 숙성 증류주를 개발하는 것이다,
농림식품부는 국산 원료곡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관련농가, 제조업계, 유통업계의 소득증대와 수입주류의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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