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련 연세대 임상 조교수 등 12명 장학증서·학술연구비 지원
재단법인 보건장학회(이사장 연만희)는 12일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우수연구과제 제출자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회 연구논문 심의위원회는 부문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구과제를 제출한 공모자 150명 중 12명의 우수 연구과제 제출자를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김혜련 연세대 의대 임상 조교수를 비롯한 의학부문 5명, 약학부문 2명, 보건의료 부문2명, 보건연구 부문1명, 보건행정 부문 2명 등은 각각 장학증서와 1000만원의 학술연구비를 지원 받았다.
연만희 보건장학회 이사장은 “유한양행 창립자인 고 유일한 박사와 같은 보건의약계 인재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꾸준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며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그 연구가 좋은 결실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장학회는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보건연구와 보건문화 향상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유한양행 주식과 제약업계의 기부금 출연을 바탕으로 1963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750명에게 14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장학회는 완성된 연구논문을 매년 논문집으로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