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혈우병 전문의와 환자들이 한자리모여 치료 현황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바이엘헬스케어는 오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라비돌 리조트에서 ‘제 4회 아시아 태평양 혈우병 캠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바이엘 헬스케어 아시아 태평양지역 본부가 주최하고 국내 혈우병 환자단체 한국코헴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중국,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대만, 뉴질랜드 6개국에서 7 ~17세 혈우병 환자 4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일정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혈우병 치료 현황에 관한 미디어 브리핑(1시30분~1시50분, 유철우 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각 참가국 전문의와의 패널 토의 및 Q&A(1시50분~2시5분, 좌장 유철우 교수)로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희귀 난치성 질환과 싸우고 있는 세계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희망찬 삶을 선물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