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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 런던올림픽 선수단 주치의로 발탁
  • 신정훈 기자
  • 등록 2012-07-10 16:16:41
  • 수정 2012-07-13 13: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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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일 정형외과‧재활의학 동시 전문의…“대표단, 최고의 컨디션 위해 최선”

척추관절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의 서동원 대표원장(사진)이 오는 28일~8월 13일까지 열리는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주치의로 선정됐다. 서동원 대표원장은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스포츠재활학을 수료하고 국내에선 유일하게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의학 전문가다. 그는 스포츠로 신체에 손상을 입은 일반인 환자 5만여명과 엘리트스포츠 선수 700여명을 치료했고 2005년에는 세계청소년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로도 활동했다.

그는 체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의사로 알려져 있다. 대한체육회 의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병원 축구팀 ‘바세FC’ 창단과 1억원을 들여 병원 옥상에 인조잔디 미니축구장을 만들 정도로 그의 스포츠 사랑은 유별나다. 서동원 대표원장은 “올림픽 국가대표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로 선정돼 의사로서 큰 영광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그동안 수많은 엘리트 운동선수들을 치료했던 경험을 살려 대표팀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의학적 지원을 할 각오”라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런던올림픽에 우리나라는 22개 종목 약 370명의 선수와 지원단이 참가한다. 서동원 대표원장은 이번에 같이 선수단의 치료를 맡은 박원하 삼성의료원  재활의학과 교수, 고정아 상근주치의와 함께 오는 20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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