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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감성치유 심리서…‘마음 아프지 마’
  • 오혜라 인턴 기자
  • 등록 2012-06-28 15:03:19
  • 수정 2012-08-16 17: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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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 출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21일 현대인의 감성을 치유하는 심리서로 신간 ‘마음 아프지 마’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고민들을 중심으로 1장에는 ‘사랑, 왜 나만 매달리는 걸까?’ 2장에는 ‘관계, 왜 나만 손해 보는 걸까?’ 3장에는 ‘인생,왜 나만 뒤처지는 걸까?’ 4장에는 ‘일, 왜 나만 재미가 없는 걸까?’ 등 총 4장으로 나눠져 있다.

연애부터 일까지, 늘 당신의 편이 되어줄 편파적인 인생 상담책인 ‘마음 아프지 마’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다독이기보다 뒤로 숨지 않고 세상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외모에 대한 집착이 심한 사람, 여우처럼 살고 싶다는 사람, 친구가 없어 고민하는 사람, 학벌 때문에 반수를 고민하는 사람, 왜 회사에서는 일 못하는 팀장을 안 자르는지 불만인 사람, 정말 회의보다 회식이 더 중요한지 궁금해 하는 사람까지 사랑과 관계, 인생과 일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직설적이고, 냉정한 답변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 ‘피곤한 인생을 자처하지 마라’ ‘결혼 적령기는 정해진 법이 있는 게 아니다’ ‘너무 욕심이 많아서 그렇다’ ‘욱하는 당신이 사이코패스보다 더 나쁘다’ 등 상처받을까봐 남들이 하지 못했던 말들을 솔직하고 분석적으로 이야기함으로써 고민과 불안을 떨쳐버리는데 도움을 준다.

윤 교수는 “불안과 걱정을 잠재울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내 인생에 대한 강력한 스토리텔링’으로 모든 사람들이 내가 세상의 주변에서 중심으로 옮겨가는 심리적 승리를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이 책이 바쁜 현대 사회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일반인들에게 감성을 치유하는 도우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자 윤대현 교수는 서울대 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KBS ‘아침마당’, EBS ‘60분부모’, STORY ON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등 다수 TV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CBS ‘김미화의 여러분’에서 고정 패널을 맡고 있다. 주요 정부기관과 삼성, SK 등 기업에서 ‘현대인의 심리적 허기’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그는 정신병리를 찾아 진단하고 치료하는 기존 치료법과 달리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고통, 불안, 슬픔에 대해 내담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가장 합리적인 전략을 함께 논의해 나가자는 진료철학을 가지고 있다. 쌤앤파커스 출간, 윤대현 지음, 312쪽, 1만3500원.

신간_마음_아프지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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