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2012년 기후변화대응 식품안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변화대응 식품안전관리 연구사업단의 연구 성과가 발표되고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정부,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반도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국민 식품안전 확보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도 열린다.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위기로 치닫는 지구온난화,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한국형 기후변화 시나리오 기반 통합 영향평가 △국내 기후 권역에 따른 곰팡이와 곰팡이 독소의 발생 변화 동향 △기후변화가 어패류 독에 미치는 영향 △기후변화에 따른 식품산업의 현황과 전망 등으로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다. 국가위기관리학회장 오재호 교수가 ‘위기로 치닫는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지구 온난화에 의해 우리가 죽는 8가지 방식, 미래의 한국 기후, 해결책은 무엇인가 등을 강연한다. 또 보건산업진흥원 김용수 박사는 ‘한국형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주제로 기후변화 시나리오, 식품안전분야 시나리오, 시나리오 기반 통합 영향평가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 한국식품연구원 전향숙 박사는 ‘곰팡이와 독소의 발생 변화 동향’를 주제로 기후변화 양상, 기후변화와 식품, 기후변화와 곰팡이 및 독소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