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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업계, ‘Funation’으로 즐거운 기부 나서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06-18 14:51:09
  • 수정 2012-07-05 0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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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래시몹·뮤지컬·그림축제 등 다양한 기부활동

제약사들이 즐거운 기부를 통해 CSR활동에 나서고 있다. 제약사들은 과거 단순한 기부금 전달행사나 의료봉사를 통해 CSR(기업의 사회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펼쳤지만 최근에는 즐거운 기부, ‘퍼네이션(Funation)’을 통한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퍼네이션은 즐거움(Fun)과 기부(Donation)를 결합한 말로 참석자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즐거운 기부활동을 뜻한다.
제약사들은 전통공연 체험 행사, 자원봉사자들이 펼치는 깜짝 플래시몹 공연, 뮤지컬 공연, 그림 축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퍼네이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독약품, 다문화가정과 함께 한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 공연’

한독약품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전통문화를 접하기 힘든 충북 음성지역 다문화가정 120여명을 초청해 ‘남사당놀이’를 보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막대 끝에 접시같이 생긴 버나를 빙글빙글 돌리는 버나돌리기, 상모의 긴 끈을 큰 원으로 그리며 돌리는 상모돌리기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날 참석자들이 의약박물관을 견학하던 중 한독약품 자원봉사자들이 도레미송에 맞춰 춤을 추는 깜짝 플래시몹을 펼치기도 했다. 이밖에 부모님과 함께 티셔츠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즉석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 등이 열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동근 한독약품 주임은 “보는 사람과 춤추는 사람 모두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며 “처음에는 춤을 춘다는 것이 어색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신나게 호응하며 따라 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환자들과 함께 노래하는 '뮤지컬 음치'

한국노바티스는 '돌봄과 치료(Caring & Curing)'라는 기업이념을 반영해 오랜 투병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뮤지컬 음치'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음악 음(音)에 치유할 치(治)를 사용해 '음악으로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은 뮤지컬 음치는 명지대 뮤지컬학과 이태원 교수와 뮤지컬 '그리스' '헤어스프레이'의 배우 박송권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9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 사랑과 화합을 주제로 뮤지컬 ‘동행’과 ‘토요일 밤의 열기’,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 뮤지컬을 재구성한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열린 공연의 피날레 ‘댄싱 퀸’에서는 뮤지컬 배우뿐만 아니라 서울성모병원 의사, 간호사 및 환자가 직접 참여해 열정과 화합의 무대를 펼쳤다.


한국화이자제약, 환자들과 함께 그림 그리는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

한국화이자제약은 2002년부터 매년 병원 및 장애아동시설을 찾아 직접 시설을 꾸미는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및 한국화이자제약 직원들이 함께 심리치료 효과가 있는 그림을 캔버스와 병원 벽과 천장 등에 그려 건강 회복 의지를 북돋아 주는 행사이다.

10년 동안 전국 병원 30곳과 장애아동 시설 2곳에서 진행됐고 참여를 위해 매년 미국병원예술재단 자원봉사자들이 방한한다. 지난해에는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 10주년을 맞아 서울시 장애아동 사회적응 지원센터에서 장애아동과 가족, 인근지역 주민이 직접 그림 그리기에 동참해 장애 아동들의 재활 의지와 희망을 화폭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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