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씹어먹는 츄어블 제형의 비아그라 제네릭(복제의약품)이 출시된다.
최근 비아그라 제네릭의 시판 허가가 쏟아지는 가운데 씹어 먹는 비아그라의 제네릭 제품인 한미약품 ‘팔팔츄정’이 지난달 지난달 31일 시판 승인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팔팔츄정 25㎎·50㎎·100㎎ 등 3품목에 대한 시판을 지난 31일 허가했다.
이번 시판 허가로 한미약품은 기존 팔팔정 50㎎·100㎎ 2품목과 함께 총 5품목의 비아그라 제네릭을 보유하게 됐다.
츄어블 형태의 팔팔츄정은 물 없이 과자처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그동안 시판된 정제, 세립제, 필름형제제와 차별화된 제형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비아그라 용도특허 소송에서 국내 제네릭 제조 제약회사들이 승소하면서 앞으로 다양한 제형의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팔팔츄정은 기존 비아그라의 염 변경 제품으로 오남용 우려의약품 지정 절차를 밟는 대로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