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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바이오니아, 항암 신약 공동연구 협력체결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05-29 11:17:40
  • 수정 2012-05-30 11: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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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표적 유전자 발굴 + 암 유발 RNA정보 분해하는 차세대 나노입자 기술 접목

프랑스에 기반을 둔 다국적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인 사노피(Sanofi)가 국내 바이오벤처 1위 기업인 바이오니아(Bioneer)와 항암 신약 공동연구 협력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니아가 그동안 축적해온 유전자 합성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암을 유발하는 유전정보전달물질(RNA)을 분해시키는 차세대 나노입자 치료제인 새미알앤에이(SAMiRNA) 물질을 사노피가 발굴한 암 타깃 유전자에 대해 적용해 유효성이 있는지 검증하고 새로운 항암 나노입자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다. 특히 두 회사는 국내에서 유병률이 높은 간암을 포함한 고형암 분야에서 표적 항암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양사가 보유한 연구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노피는 파리 및 뉴욕 증시(EURONEXT,NYSE)에 상장된 건강기업으로 국내서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전문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브랜드명 세노비스,Cenovis), 백신(사노피파스퇴르) 등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희귀질환치료제(젠자임코리아), 동물의약품 (메리알코리아) 분야에서 다각화된 제휴를 맺고 있다.
유전자기술 전문기업인 바이오니아는 2001년부터 짧은 간섭 RNA(small interfering RNA, siRNA) 분야에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해 인프라를 구축, siRNA합성에 필요한 원료물질을 모두 개발 양산하고 대량생산 체제까지 완비했다. 모든 인간유전자 1만8000개에 대한 siRNA를 개발, 추후 치료제로 사용될 가장 효율적인 siRNA를 발굴하는데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승주 사노피 이사는 “바이오니아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국내 연구개발 투자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암 치료 분야에 새로운 치료 대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우수한 항암제 파이프라인과 R&D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사노피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항암 시장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결과에 따라 사노피는 이르면 2013년에 바이오니아가 보유한 관련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하고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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