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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치료제 ‘라미실’ 연매출 100억 돌파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05-24 17:06:23
  • 수정 2012-05-29 23: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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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연속 두자리수 성장률 기록

무좀치료제 ‘라미실’이 항진균제 시장에서 최초로 연매출 100억을 돌파했다.
한국노바티스사는 24일 무좀 치료제 라미실(성분명: 테르비나핀, Terbinafine)의 전년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성장해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993년 국내에 출시된 라미실은 일반의약품 중에서도 무좀이라는 특정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해 왔으며 최근 4년 연속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킨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라미실_제품군_이미지.jpg
라미실이 1등 무좀 치료제로 자리 잡고 있는 이유는 검증된 우수한 효능에 있다. 라미실의 주성분인 테르비나핀을 개발하기 이전에 사용되던 아졸(Azole) 계열의 약물은 진균성장에 필요한 에르고스테롤(ergosterol)의 합성 마지막단계에서 억제해 진균세포 활동기능을 방해하는 반면, 테르비나핀은 에르고스테롤 합성 초기단계에서 작용하여 무좀균의 활동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사멸시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테르비나핀은 피부사상균의 원인인 곰팡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진균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를 지니며 적은 농도와 짧은 기간적용에도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라미실은 30년 전 영국에서 출시돼 미국과 스위스 등 87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라미실 크림’에서부터 무좀 부위와 사용자의 개인 특성을 고려한 ‘라미실 덤겔’, ‘라미실 외용액’, 라미실 원스’ 등 다양한 제형을 갖추고 있다.
라미실 크림은 우수한 보습효과로 발바닥과 발뒤꿈치 각질의 갈라짐 증상에 더욱 효과적이다. 라미실 덤겔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끈적거림을 감소시키고 쿨링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발림성(잘 도포되는 특성)도 개선해 족부백선과 체부백선에 대한 우수한 임상적 효과가 입증됐다. 스프레이형 라미실 외용액은 분사 시 적용 부위가 넓어 손이 닿지 않는 부위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무좀 부위에 손을 대지 않아 위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라미실 원스는 효과적인 약물 전달 과정(FFS: Film Forming Solution)을 적용해 단 1회 사용만으로 지간형 족부백선을 치료할 수 있어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기존 무좀 치료에 대한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피부에 바른 후 2분 이내 투명하고 매끈한 막을 형성하고 30분 내에 살진균 농도의 테르비나핀이 각질층으로 전달돼 형성된 막이 최대 72시간 동안 유지되고 지속적으로 테르비나핀 성분을 전달해 13일간 각질층에서 잔존하며 진균을 사멸시킨다.
한국노바티스 라미실 마케팅 담당 유은하 브랜드매니저(BM)는 “일반의약품으로서 쉽지 않은 100억 매출을 달성하기까지 라미실에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소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약효는 물론 환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편리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연구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 효과적인 발 건강과 무좀 질환 인지도 제고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좀 관련 게임 어플리케이션 ‘무좀균 브레이커’와 ‘우리 가족 발 사랑’ 어플리케이션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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