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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베리 전문 유통 네트워크기업 ‘마렉앤잭코리아’ 출범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2-05-11 16:07:27
  • 수정 2019-11-21 22: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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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리의 王’ 아로니아베리 … 안토시아닌 항산화성분 최다 함유
국내 최초의 글로벌 다국적 네트워크 기업인 마렉앤잭코리아가 지난 4월말 출범해 기존 건강식품 및 화장품 유통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마렉앤잭코리아(대표 양정임)는 1989년 동유럽에서 아로니아리를 최초로 상업적으로 재배하고 과학적인 효능을 처음으로 밝힌 폴란드의 마렉 세라핀스키 아그로플란트(AGROPLANT)사장과 한국 등 아시아에 처음으로 아로니아베리의 유용성을 재입증하고 확산시킨 장봉근 JBK자연의학연구소 원장(영문명 잭)이 각각 물적 인프라와 자본·인력을 투입한 한·폴 합작회사다. 국내 71개 네트워크 회사 중 한국을 중심으로 외국투자자들이 참여한 곳은 극히 이례적이다.
마렉앤잭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아로니아베리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한 네크워크 판매회사로 올 상반기 중 필리핀에 마렉앤잭필리핀을 필두로, 올해 안으로 미국, 중국, 일본에 각각 마렉앤잭USA, 마렉앤잭차이나, 마렉앤잭재팬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식품판매 승인을 받아놓은 상태다.
마렉앤잭코리아의 주력제품은 ‘아로니아C3G’ 고농축액이다. 아로니아베리의 항산화성분 중 가장 강력한 중요한 일명 ‘C3G’(cyanidine-3-O-glycoside)를 핵심성분으로 한 천연추출물이다. 장봉근 원장이 2002년 국제 식품박람회에서 이 천연물을 처음 접하고 국내에 들여왔으며 2008년부터 천연물신약개발기업인 ㈜대산(대표 전영재)이 아로니아 C3G를 주원료로 한 30여종의 건강식품 화장품 비누 등을 시판하고 있다.
㈜대산은 마렉앤잭코리아의 지원하에 폴란드 아로니아농장으로부터 원료수급부터 제품생산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뤘으며 마렉앤잭코리아에 안정적인 제품공급을 하는 등  유기적인 사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안에 GMP공장을 증축할 예정이다.

마렉앤잭코리아의 주요 제품



마렉앤잭코리아에서 유통하고 있는 아로니아제품들은 폴란드 바르샤바대 의과대학의 마렉 나루세비츠 교수가 20년간 축적해온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효능을 입증받고 있다. 국내서는 삼성서울병원, 경희대학교 동서약학연구소, 한림대학교 생명과학연구소, JBK자연의학연구소 등이 폴란드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신약 및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장봉근 원장은 “아로니아C3G의 줄기세포 활성화(세포수 증가를 통한 노화방지),동맥경화 예방, 암 예방, 고혈압 개선, 당뇨병 개선, 면역력 증강, 항균 효과 등에 대한 특허가 출원돼 있다”며 “이 중 몇 가지는 연내에 특허 등록될 예정이고 유명 국제학술지에 관련 논문 게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 예로 아로니아추출물(C3G)을 심근경색 환자 10명에게 30일간 하루 300㎎(1일 3회,1회에 100㎎)을 투여한 결과 줄기세포(혈관내피세포전구인자)의 활성력이 위약에 비해 2.3배 이상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혈관내피세포인자에 혈관손상인자인 산화저밀도지단백(ox-LDL) 10㎍을 첨가해 줄기세포 활성력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첨가 전)을 80으로 볼때 ox-LDL 첨가군은 20미만으로 떨어졌으며 여기에 C3G를 투여한 결과 줄기세포 활성력이 다시 60이상으로 올라가는 세포부활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장 원장은 “줄기세포 활성력은 결국 줄기세포의 숫자를 증가시키고 개별 줄기세포의 활동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이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아로니아베리가 갖고 있는 강력한 항산화능력과 세포신호전달작용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관련 연구논문에 따르면 아로니아베리(초크베리)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100g당 630㎎으로 블루베리(160㎎ 재배)의 4배, 포도(8㎎ 붉은색)의 80배 수준이다. 크랜베리(89.83㎎), 아사이베리(320㎎ 출처 위키피디어) 등 다른 베리류와 비교해도 안토시아닌 함량에 있어 최강자다. 당연히 항산화능력(ORAC: Oxygen Radical Absorbance Capacity)도 이들 식품 중 가장 높다.
아로니아베리(Aroniaberry, 학명 Aroniamelanocarpa)는 장미과에 속하며 원산지는 북미 동부이다. 19세기말에 서러시아, 동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로 전해져 지금은 전세계 아로니아베리 추출물의 80%가량이 폴란드에서 생산되고 있다. 작고 검은 자주빛이 나는 신맛의 열매로 늦여름에 열매가 익는다. 블랙초크베리,초크베리,킹스베리로도 불린다. 초크베리란 이름은 이 나무의 열매가 워낙 수렴성이 강해 날 것으로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고 질식시킬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자외선 병균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색소물질로 빨강 노랑 녹색 검정색 등이 혼합된 600여종이 발견됐다. 안토시아닌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꽃을 뜻하는 ‘anthos’와 푸른색을 의미하는 ‘kynos(cyan)’이 결합한 것이다. 안토시아닌은 안토시아니딘(anthocyanidin)과 단당류(glycoside)가 결합한 배당체(配糖體)이다. 비당체(aglycone: 배당체에서 당을 제외한 부분)인 안토시아니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아로니아베리는 고유의 붉은 빛을 내는 단일 안토시아닌(cyanidin-3-o-glycoside: 시아니딘+포도당) 위주로 구성돼 안토시아닌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항산화효과를 내는 것으로 연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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