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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예약부터 결제까지 환자중심 스마트 시스템 고도화 … AI 보이스봇·알림톡 등 비대면 하이브리드 모델 구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6-01-29 09: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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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성 서울아산병원 교수 ‘온가족이 함께 알아야 할 고령자 응급대처법’ 출간 … 뇌졸중‧심장질환‧낙상 대응 실용정보
  • 365mc,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비만 환자의 간(肝) 건강관리 대국민 캠페인 협약 체결 … 지방간 관리 조기대응
  • 충북대 창업지원단, 6개 스타트업 개념증명임상(PoC) 지원 성과 공유 … 각 1000만원 지원, 대기업과 연계
  • 고려대 구로병원, ‘제3회 행정학술대회’ 2월 6일 개최 … 디지털전환(DX)에 맞춘 행정시스템 고도화와 실무혁신 논의

이대서울병원 전경

이대서울병원이 외래부터 입원, 퇴원, 보험 청구까지 환자의 병원 이용 전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한 스마트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도 진료 예약과 결제, 증명서 발급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병원 이용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외래 환자는 병원 방문 전 알림톡을 통해 진료 예약과 확인을 하고, 검사비 등 진료비를 사전에 결제할 수 있다. 진료 당일에는 진료 순서에 맞춰 알림톡 안내를 받아 대기 시간을 줄였고, 진료 후에는 영수증과 세부내역서 등 전자 증명서를 모바일로 발급받아 실손보험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은 2023년 3월 카카오 알림톡 기반 진료예약 통합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한 병원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원무 프로토콜을 개선해 병원 도착 전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고, 환자가 스마트폰으로 검사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입원 과정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이뤄졌다. 알림톡을 통한 병실 사전 예약과 간편 입원 수속으로 창구 대기 없이 입원이 가능해졌으며, 수술과 퇴원 진행 상황은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퇴원 시에는 병실 내 결제 후 실손보험 청구와 택시 호출까지 연계해 처리할 수 있다.


이 같은 종이 없는 행정 시스템은 환자 서비스뿐 아니라 내부 직원 업무에도 적용돼 전자 근로계약서 작성과 각종 증명서 발급을 디지털로 처리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익숙한 알림톡 채널과 AI 기술을 결합한 이번 모델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준성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온 가족이 알아야 할 고령자 응급대처법' 표지 (왼쪽부터)

고령자의 응급상황은 갑작스러운 낙상이나 발열, 어지럼증처럼 가벼워 보이는 증상으로 시작해 뇌졸중이나 심혈관질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고령자와 가족이 이를 위급 신호로 인식하지 못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김준성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이러한 현실적 문제의식에서 고령자 응급상황 판단과 대처 방법을 정리한 「온 가족이 함께 알아야 할 고령자 응급대처법」을 최근 출간했다. 대한응급의학회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응급센터 방문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15%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36.5%는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응급상황은 증상이 모호하게 나타나고 악화 속도가 빠르며 회복은 더딘 특성이 있다. 기운이 없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순간의 판단이 이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 인지와 대응이 중요하다.


책은 고령자에 대한 이해, 주요 응급상황별 대응법, 예방과 일상 준비 등 3부로 구성돼 있다. 뇌졸중과 심혈관질환처럼 빠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부터 낙상, 복통,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 고령자에게 흔한 증상을 중심으로 실제 활용 가능한 대응법을 담았다. 특히 뇌졸중 자가진단법(F.A.S.T) 등 일반인이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평가 방법과 대처 요령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의료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위급한 상황에서 바로 행동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고령자 응급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비가 널리 확산돼, 위급한 순간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365mc 비만환자 간 건강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사진. 안나마리아보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김남철 (주)365mc 대표이사 (왼쪽부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비만 환자에서의 간 건강 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의료 관련 브랜드 365m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만과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질환 정보를 공유하고, 예방과 조기 진단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사는 비만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간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관리 필요성을 알리는 교육·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간 질환 조기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국내 성인 10명 중 약 3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만 환자에서는 절반 이상에서 발견된다. 당뇨병이나 대사증후군 환자에서도 유병률이 높아 장기간 방치될 경우 지방간염, 간경변 등 중증 간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365mc가 축적해 온 체형 관리와 지방 감소 노하우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대사질환 치료 전문성이 결합돼, 비만 환자의 간 건강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안나마리아보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대사질환 영역에서 치료 접근성과 질병 부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현장의 경험과 글로벌 제약사의 전문성이 결합돼 올바른 질환 인식을 제고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비만 인구 증가와 함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도 늘고 있다"며 "향후 간경화나 간암, 심혈관 질환과의 연관성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대 전경

충북대 창업지원단이 29일 충북 청주에서 ‘오픈이노베이션 & CV Meet-up PoC 지원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열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6개 바이오 스타트업의 PoC 성과를 공유했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수행 중인 충북대는 지난해 ‘오픈넥서스: Proof Ground’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PoC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셀트리온, 신신제약, 휴온스, 바이오톡스텍 등 제약·바이오 기업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굿바이옴텍 등 6개 스타트업에는 기업당 1천만 원 규모의 PoC 지원금이 제공됐으며, 이를 통해 기술 검증과 시장성 확보, 상용화 가능성까지 확인하는 실질적인 협업 모델이 구축됐다. PoC는 스타트업과 파트너사 간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과제 설정, PoC 진행 및 모니터링, 후속 협력 검토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는 충북대 창업중심대학 관계자와 오픈넥서스 우수기업 6개사, 프로그램 운영사인 티비지파트너스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 기업의 PoC 성과와 향후 협력 가능성을 공유했다.


강현수 충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오픈넥서스는 수요 기반 기술 협업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현장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라며 "우수기업과 파트너사 간 후속 협력이 구체화되고 충청권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고려대 구로병원 행정학술제 포스터

고려대 구로병원은 오는 2월 6일 오후 1시 새롬교육관 대강당에서 ‘제3회 행정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병원 행정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실무 혁신을 주제로, 병원 행정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행정학술제는 2024년 행정 파트의 전문 역량 강화와 유연한 조직 문화 구축을 목표로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행정이 바꾸는 병원의 내일’을 주제로, 의료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춘 행정 시스템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확립,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글로벌 스탠다드 벤치마킹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AI 기술과 해외 선진 사례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AI 전문 교육기업 에이블런이 진행하는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보안관리팀장의 병원 안전과 디지털 기술 결합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와 태국 병원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벤치마킹 세션과, 조직 내 소통과 갈등 관리에 대한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민병욱 고려대 구로병원장은 "행정 혁신의 기치 아래 출발한 학술제가 병원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유되는 디지털 행정 혁신 사례들이 현장에 적극 도입돼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스마트 의료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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