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메디칼 호기산화질소 측정기 ‘빈투스 페노(Vyntus™ FENO)’ 제품 이미지
호흡의료기기 전문기업 신한메디칼㈜은 자사 기술로 개발한 호기산화질소(FeNO) 측정기 ‘빈투스페노(Vyntus™ FENO)’가 지난 12월 3일 2등급 의료기기 제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호기산화질소(FeNO) 검사는 환자가 내쉬는 숨 속 산화질소(NO) 농도를 측정해 기도 염증 상태를 평가하는 비침습적 검사로,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알레르기성 기도 염증의 진단 및 치료 반응 모니터링에 활용된다. 특히 흡입 스테로이드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검사로 알려져 있다.
‘Vyntus™ FENO’는 일정한 속도로 숨을 내쉬기만 하면 측정이 가능해 성인은 약 10초, 소아는 약 6초 이내에 검사가 완료된다. 강제 호흡이 필요하지 않아 소아와 고령자도 비교적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국제 ATS/ERS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표준화된 검사 프로토콜을 적용해 반복 측정 시에도 높은 재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측정 결과는 ppb(parts per billion) 단위로 정밀하게 제공된다.
김재형 신한메디칼㈜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던 FeNO 측정 의료기기를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염증성 호흡기 질환 진단의 정확도와 치료 관리 효율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흡기 질환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임상 현장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글로벌 호흡기 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웨일 로고
의료 인공지능 기업 메디웨일이 보건복지부가 개정·발령한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고시에 따라 ‘혁신도약형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은 의료기기산업법에 근거해 연구개발 투자 규모와 기술 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되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메디웨일은 간단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심장 CT에 준하는 정확도로 예측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닥터눈 CVD(Dr. Noon CVD)’를 세계 최초로 개발·상용화했다. 아울러 망막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만성콩팥병, 지방간, 알츠하이머병 등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를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이다. 이러한 기술 혁신성과 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도약형 기업으로 인증됐다.
이번 인증으로 메디웨일은 정부 주도 연구개발 및 시장 진출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게 되며, 해외 진출 과정에서 해외 의료기관 및 기업과의 공동연구와 임상시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2025년은 메디웨일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2026년에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CES 2026 원텍 부스 전경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전문기업 원텍㈜이 CES 2026에 참가한다. 원텍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캠퍼스 라이프스타일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차세대 헬스케어 솔루션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원텍은 이번 CES 참가를 계기로 의료기기 중심의 사업 구조를 헬스케어 전반으로 확장한다. 감염관리, 의료기관 운영 효율 개선, 만성 통증 치료 등 의료 현장의 주요 과제를 겨냥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되는 솔루션은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솔루션 ‘페트라&라임(PETRA&LIME)’과 레이저-전기자극 융합 통증 치료 솔루션 ‘엘리제(ELLISE)’다. 두 제품은 AI, 광학 기술, 임상 검증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원텍은 이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페트라&라임’은 카메라와 비디오 신호를 활용해 생체신호를 비접촉 방식으로 측정하는 솔루션으로, 팬데믹 이후 강화된 의료기관의 위생·감염관리 요구에 대응해 개발됐다. 환자와의 직접 접촉을 최소화해 교차감염 위험을 낮추고, 기기 소독과 소모품 관리 부담을 줄여 의료진 업무 효율과 진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엘리제’는 레이저와 전기자극을 결합한 비약물·비수술 통증 치료 솔루션으로, 이중 파장 레이저와 전기자극을 동시에 적용해 치료 효율을 높인다. 가느다란 광섬유 니들을 피하에 삽입해 통증 원인이 되는 심부 조직까지 에너지를 정밀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모노폴라 RF 장비 ‘올리지오X(Oligio X)’를 비롯해 자회사 원메디코의 헤어빔(Hairboom), 리프텐 에스(LiftenS), 울트라스킨 에스(Ultraskin S), 올리지홈(OLIGIHOME), 쁘띠 글로우(Petite Glow) 등도 전시된다. 의료기기부터 헬스케어, 홈케어, 코스메틱까지 확장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원텍의 사업 확장 방향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CES 참가는 의료기기 기업을 넘어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CES를 통해 시장 요구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 로고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일본 의료기기 전문 상사 센추리 메디컬(Century Medical Inc., 이하 CMI)과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제이엘케이의 일본 현지법인 JLK Japan과 CMI 간에 체결됐다.
CMI는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이토추 그룹의 자회사로, 약 50년간 해외 혁신 의료기기를 일본 시장에 도입해 온 유력 기업이다. 특히 허혈성 뇌졸중과 뇌동맥류 시술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과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에 따라 CMI는 일본 시장에서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의 판매 협력 역할을 맡게 되며, 제이엘케이는 일본 진출을 위한 핵심적인 판매 채널을 크게 확장하게 됐다. 제이엘케이는 이미 7개의 PMDA(일본 의약품·의료기기 종합기구) 인허가를 확보했으며, 다수의 논문과 연구 성과를 통해 일본 의료진의 신뢰를 축적해 왔다.
의료 AI 솔루션은 임상 근거와 학술적 검증이 도입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제이엘케이는 지속적인 연구 활동과 논문 발표를 통해 제품 유효성을 입증해 왔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선행 연구 성과가 CMI와 같은 유력 파트너의 영업망을 통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 일본 주요 병원과의 임상 연구 협력, 이번 판매 협력 계약 체결까지 단계적으로 일본 시장 진출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CMI가 기존에 뇌졸중 관련 의료기기를 취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축적된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빠른 시장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CMI와의 계약은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적 신뢰가 실질적인 매출로 전환되는 첫걸음”이라며 “CMI의 강력한 영업망과 당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결합해 일본 시장에서 빠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와 논문들이 곧 이익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팔-'베가스 CRM’ 운영사 티엔에이치 솔루션 연동 및 사업 제휴 계약 체결 기념사진. 이판호 티엔에이치 대표, 강종일 메디팔 대표 (왼쪽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팔이 클라우드 기반 전자의무기록(EMR) 분야 대표 기업 티엔에이치(TNH, 대표 이판호)와 솔루션 연동 및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EMR 데이터와 재진 환자 관리 시스템을 연동해 환자 예후 관리 전 과정을 체계화하고, 병의원의 운영 효율과 환자 경험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통합 관리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메디팔의 재진 환자 관리 솔루션 ‘애프터닥(Afterdoc)’은 진료 이후에도 병의원이 환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맞춤형 예후 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환자별 치료 주기와 특성을 반영한 관리 기능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병의원에는 재방문율 향상과 운영 효율 개선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한다.
티엔에이치는 클라우드 기반 의료 소프트웨어 ‘베가스CRM’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진료 기록과 보험 청구, 마케팅, 고객 응대 기능을 통합한 EMR·CRM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베가스CRM은 2025년 1분기 개원한 피부·미용·성형외과의 약 45%가 도입할 정도로 업계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애프터닥과 베가스CRM 간 데이터를 연동하고, 진료–예후 관리–재방문으로 이어지는 환자 관리 프로세스를 하나로 통합해 병의원의 업무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메디팔은 앞서 전능아이티와의 제휴에 이어 티엔에이치와도 협력하며, 국내 피부·미용·성형외과 EMR 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연이어 구축하게 됐다.
이판호 티엔에이치 대표는 “이번 협력은 병원 현장에서 검증된 애프터닥 서비스와 티엔에이치의 기술 플랫폼이 결합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메디팔 애프터닥의 환자 커뮤니케이션 및 예후관리 역량과 EMR·CRM 시스템 연동을 통해 병의원은 운영 효율을 높이고, 환자는 진료 여정 전반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종일 메디팔 대표는 “수많은 의료 현장에서 선택받은 베가스CRM과의 연동은 더 높은 품질과 신뢰도를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MR 기업과의 연동을 확대해 의료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재진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